국가항행계획(NARAE)에 대하여

국가항행계획(NARAE)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과 새로운 항공교통 수단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항공 환경에 대응하고, 과학적인 교통 관리를 통해 최적의 비행 경로를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항공교통 종합계획입니다.

 

주요 내용:

• 수요자 중심의 공역 및 공항 운영: 민·군 및 인접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여 탄력적으로 공역을 활용하고, 항공사 중심의 예측 가능한 공역 및 공항 운영 체계를 구축합니다.
•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항공교통 관리: 항공정보, 비행정보, 실시간 교통 데이터 등을 네트워크화하여 실시간 수용량 예측에 활용하고, 비행계획을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 관리합니다.
• 최적의 항행환경 구축을 통한 수용성 확대: 관제장비와 항행시설을 디지털화·첨단화하고, 4D 개념(위도·경도·고도·시간)의 궤적 기반 운영으로 전환하여 항공기 출·도착 순서를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관리합니다.
• 신기술·신비행체를 적용한 신항공교통관리 체계 구축: 도심항공교통(UAM)에 대비해 첨단·무인기반 교통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가상·증강현실을 접목시켜 관제업무를 수행하는 등 항공교통관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킵니다.
•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항공교통 관리 강화: 직선 비행로 확대를 통한 항공사 유류비 절감을 지원하고, 관제사 훈련 고도화 등을 통해 관제서비스 품질을 높입니다.

기대 효과:

이러한 계획의 이행을 통해 2042년까지 항공기 비행시간을 10% 단축하고, 공항의 정시성을 20% 향상시키며, 항공사와 공항운영자 등이 거둘 누적 경제편익은 총 12조 1,0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국가항행계획은 변화하는 항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에게 안전하고 지연 없는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