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전체 장별 요약

룻기

 

룻기 개요:

룻기는 모압 여인 룻과 그녀의 시어머니 나오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섭리와 신실함을 강조하며, 헌신과 사랑, 구속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또한, 룻의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이르는 중요한 연결고리를 형성하며, 이방인이 하나님의 백성 안에 포함되는 은혜를 나타냅니다.

룻기 1장:

룻의 헌신과 결단

룻기 1장은 유다 땅에 기근이 들어 나오미와 그녀의 가족이 모압으로 이주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며느리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이때 룻은 나오미를 떠나지 않고 그녀와 함께하며, 나오미의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삼겠다는 결단을 보입니다. 룻의 충성심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향한 신뢰를 보여줍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기 1:16)

룻기 2장:

룻의 수고와 보아스의 은혜

룻은 나오미를 부양하기 위해 밭에서 이삭을 줍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우연히 보아스라는 친족의 밭에서 일하게 되는데, 보아스는 그녀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친절과 보호를 베풉니다. 보아스는 룻의 헌신과 나오미를 돌본 일을 칭찬하며, 그녀가 여호와의 날개 아래 피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룻은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 보호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룻기 2:12)

룻기 3장:

구속자의 제안

나오미는 룻에게 보아스를 만나 그에게 구속자로서의 역할을 요청하라고 조언합니다. 룻은 순종하여 타작마당에서 보아스를 찾아가 그의 발치에 눕습니다. 보아스는 룻의 헌신과 용기를 칭찬하며, 그녀를 구속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장은 룻과 보아스의 상호 존중과 하나님의 계획을 강조합니다.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말한 대로 내가 네게 다 행하리라" (룻기 3:11)

룻기 4장:

룻과 보아스의 결혼과 하나님의 축복

보아스는 장로들과 친족들 앞에서 구속자로서의 책임을 받아들입니다. 그는 룻과 결혼하여 그녀를 돌보고, 하나님은 그들의 결혼을 축복하여 아들 오벳을 주십니다. 오벳은 다윗 왕의 조상이 됩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섭리와 구속의 역사가 완성되며, 룻의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이어지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여호와께서 이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시기를 원하노라" (룻기 4:14)

룻기 결론:

룻기는 신실한 사랑과 헌신,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구속과 축복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줍니다. 룻의 헌신과 보아스의 책임감,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은 오늘날 믿음과 순종의 본보기가 됩니다. 또한, 룻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 안에 모든 민족이 포함된다는 중요한 진리를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