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전체 장별 요약

예레미야서

예레미야 개요:

예레미야서는 유다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 생활을 배경으로 하며, 선지자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책입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죄와 우상 숭배를 책망하며,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유다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고,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이 책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 이스라엘의 죄악, 예레미야의 개인적 고통, 그리고 하나님의 궁극적인 회복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1장:

예레미야의 부르심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부르시며, 그가 태어나기 전부터 계획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부족함을 이유로 거절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그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시며, 그에게 다가올 유다의 심판을 예고하는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내가 너를 네 어머니의 태 속에서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예레미야 1:5)

예레미야 2장:

이스라엘의 배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며 자신을 배반했음을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헛된 것을 따랐으며,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큰 심판이 임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이라" (예레미야 2:13)

예레미야 3장:

회개의 촉구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며 영적인 음행을 저질렀다고 비유하시며, 그들이 회개하면 다시 받아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진정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시며, 회복과 용서를 약속하십니다.

"배역한 자녀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 남편이 됨이니라" (예레미야 3:14)

예레미야 4장:

재앙의 임박

예레미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악으로 인해 재앙이 임박했음을 경고합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북쪽에서 침략자가 올 것이며,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멸망할 것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재앙이 북방에서 임하여 이 땅의 모든 주민에게 이르리라" (예레미야 4:6)

예레미야 5장:

유다의 죄악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의 죄악을 보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는 그들의 완악함을 책망합니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그 결과로 심판이 반드시 임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길을 알지 못하며 자기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는도다" (예레미야 5:4)

예레미야 6장:

예루살렘의 멸망 예고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거짓과 죄악으로 인해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백성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평안의 말을 믿고 있으나, 심판은 임박하였으며, 그들의 악행으로 인해 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성에 거하는 자여 나를 떠나갈지니라. 이는 내가 그들 가운데서 재앙과 큰 멸망을 이루게 할 것임이라" (예레미야 6:1)

예레미야 7장:

거짓된 신앙 책망

하나님은 유다 백성의 겉모습만의 종교 생활을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성전에서 예배드리지만, 악한 삶을 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제사와 예배를 거부하시고, 진정한 회개를 요구하십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큰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너희가 이 집에 들어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이 성전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너희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 (예레미야 7:10)

예레미야 8장:

유다의 고집스러움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죄악을 고집합니다.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평안을 약속하는 말을 듣고 안일하게 살고 있으며, 예레미야는 이들의 고집스러움으로 인해 큰 재앙이 임할 것임을 경고합니다.

"그들이 폐역하여 돌이키기를 거절하고 그 길을 떠나지 아니하니" (예레미야 8:5)

예레미야 9장:

유다의 슬픔과 교만에 대한 경고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의 죄와 거짓된 삶을 보며 애통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거짓을 행하고 진리를 버렸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교만을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만이 자랑할 만한 것이며,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며,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며,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자와 공평과 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예레미야 9:23-24)

예레미야 10장:

우상 숭배에 대한 경고

하나님은 이방 민족들의 우상 숭배를 경고하시며, 그들의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헛된 것에 불과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여전히 헛된 우상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된 창조주이며, 만물의 주권자이심을 강조하시며, 그들이 우상 숭배를 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함을 경고하십니다.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니라" (예레미야 10:10)

예레미야 11장:

언약의 파기와 심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우상 숭배를 행함으로 언약을 파기했다고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로 인해 심판을 내리실 것이며, 예레미야는 고향 사람들의 음모를 알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간구합니다.

"그들이 언약의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였도다" (예레미야 11:8)

예레미야 12장:

의로운 자의 고통과 하나님의 공의

예레미야는 악인들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통받는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이 일시적으로 형통할 수 있지만, 결국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그들이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그들이 내 땅을 더럽혔으며 나의 기업을 가증한 것으로 채웠도다" (예레미야 12:14)

예레미야 13장:

교만과 멸망의 비유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허리띠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의 교만을 경고하십니다. 이스라엘은 교만과 우상 숭배로 인해 멸망할 것이며,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유다의 큰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리라" (예레미야 13:9)

예레미야 14장:

기근과 심판

예레미야는 기근과 재앙으로 고통받는 유다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판을 돌이킬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평안을 약속하지만, 재앙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 백성을 기뻐하지 아니하심이라" (예레미야 14:10)

예레미야 15장:

하나님의 거절과 예레미야의 탄식

하나님은 모세와 사무엘이 간구하더라도 유다를 구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들의 죄악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그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겪는 고통을 하나님께 호소하며, 하나님은 그에게 굳게 서서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예레미야 15:19)

예레미야 16장:

유다의 심판과 회복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결혼하지 말고 자녀를 두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유다의 멸망을 상징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에게 재앙이 닥칠 것을 예고하시지만, 회복의 날이 올 것이라는 약속도 함께 주십니다.

"보라 내가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이끌어 내고 그들의 모든 고통에서 구원하리라" (예레미야 16:15)

예레미야 17장:

믿음과 불신앙의 대조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와 사람을 의지하는 자를 대조하시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축복을 받을 것이지만, 불신앙을 가진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유다의 죄악이 깊이 새겨져 있다고 경고하십니다.

"무릇 사람을 의지하며 혈육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예레미야 17:5)

예레미야 18장:

토기장이의 비유와 심판의 경고

하나님은 토기장이가 진흙을 다루는 모습을 통해 이스라엘을 비유하시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난 죄로 인해 멸망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아 토기장이가 이 진흙으로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아니하겠느냐?" (예레미야 18:6)

예레미야 19장:

깨진 옹기의 비유와 유다의 멸망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옹기장이의 집에서 옹기를 가져다가 깨뜨리라고 명령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이 돌이킬 수 없는 멸망에 이를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예루살렘과 유다는 그들의 우상 숭배와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받을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악행에 대해 심판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에게 이같이 행할 것이라 곧 이 성읍을 도벼리 같이 깨뜨리리니 다시는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 (예레미야 19:11)

예레미야 20장:

예레미야의 박해와 고통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바스훌 제사장에게 잡혀 고문을 당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 때문에 고통받고 탄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불같이 그의 마음에 불타올라 결국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 20:9)

예레미야 21장:

시드기야 왕에 대한 경고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의 위협 속에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지만,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왕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것이며, 유다는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항복하지 않으면 큰 재앙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바벨론 왕의 군대와 싸우지 말고 그에게 항복하라. 그러면 너희 생명이 살리라" (예레미야 21:9)

예레미야 22장:

왕들에 대한 심판 예고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의 여러 왕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여호야김 왕과 여호아하스 왕을 포함한 유다의 지도자들은 불의와 부정한 행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으며, 그들의 왕조는 멸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를 행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너희는 공의와 정의를 행하여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지 말라" (예레미야 22:3)

예레미야 23장:

거짓 선지자에 대한 경고와 참된 목자의 약속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책망하시며, 그들이 거짓된 예언으로 백성을 오도했다고 비난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장차 다윗의 의로운 가지, 즉 메시아를 보내어 참된 목자로서 백성을 다스릴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참된 목자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백성을 구원할 것입니다.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할 것이라" (예레미야 23:5)

예레미야 24장:

두 광주리 무화과 비유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두 광주리의 무화과 비유를 보여주시며, 한 광주리의 좋은 무화과는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백성을 상징하며,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와 회복을 받을 것입니다. 반면, 나쁜 무화과는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과 악한 왕 시드기야를 상징하며, 그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같이 내가 유다에서 옮겨 간 자를 선대하리라" (예레미야 24:5)

예레미야 25장:

70년 동안의 바벨론 포로 생활

예레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유다가 70년 동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는 예언을 받습니다. 이 기간 동안 유다는 징계를 받을 것이며, 그들이 그들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한 후에야 하나님께서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또한, 바벨론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됩니다.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예레미야 25:11)

예레미야 26장:

예레미야의 생명을 위협하는 백성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심판을 선포하자,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그를 죽이려 합니다. 그러나 몇몇 장로들이 그를 보호하며,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회개를 촉구하신 것임을 설명합니다. 그 결과 예레미야는 죽음을 면하지만, 다른 선지자 우리야는 죽임을 당합니다.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내리신 재앙에 대해 뜻을 돌이키시리라" (예레미야 26:13)

예레미야 27장:

바벨론의 멍에를 받아들이라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의 멍에를 받아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유다와 주변 나라들은 바벨론의 통치를 받아들여야만 생명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된 평안의 메시지를 경고하며, 예레미야의 예언이 참됨을 강조하십니다.

"너희는 바벨론 왕의 멍에를 목에 매고 그와 그의 백성을 섬기라" (예레미야 27:12)

예레미야 28장:

거짓 선지자 하나냐의 심판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바벨론의 통치가 곧 끝날 것이라고 거짓된 예언을 전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냐의 예언이 거짓임을 경고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하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결국 하나냐는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보라 내가 너를 이 땅에서 재하리니 네가 이 해에 죽으리라" (예레미야 28:16)

예레미야 29장:

바벨론 포로에게 보낸 편지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들은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거할 것이므로 그 땅에서 가정을 꾸리고 평화를 구하며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그들이 그 시간 동안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약속하십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곧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예레미야 30장: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과 유다가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십니다. 그들은 큰 고난을 겪겠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시며,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이후에는 회복과 번영이 약속됩니다.

"내가 너를 내리친 상처에서 너를 고치고 네 모든 질병을 낫게 하리라" (예레미야 30:17)

예레미야 31장:

새 언약의 약속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새 언약을 맺을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 언약은 돌판에 새긴 율법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에 새겨질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회복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예레미야 31:33)

예레미야 32장:

예레미야의 밭을 사는 상징적 행위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고향 아나돗에서 밭을 사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상징적 행위는 바벨론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장차 그 땅을 다시 회복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포로 생활에서 구해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사람들이 이 땅에서 다시 밭을 사고 돈을 주고 사인하며 증인을 세우리라" (예레미야 32:44)

예레미야 33장:

다윗의 후손을 통한 회복의 약속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예루살렘의 회복과 평화에 대한 약속을 주십니다. 다윗의 후손을 통해 왕국이 다시 세워질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에게 영원한 번영과 평안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영구히 공의와 정의를 베푸실 메시아가 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할 것이요 그가 이 땅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라" (예레미야 33:15)

예레미야 34장:

시드기야 왕의 멸망 예고

하나님은 시드기야 왕에게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고 그 자신도 포로로 끌려갈 것이라는 경고를 주십니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죽임을 당하지는 않고 바벨론에서 생을 마감할 것이라고 예언됩니다. 예루살렘은 우상 숭배와 불의로 인해 멸망할 것이며, 백성들이 파기한 언약에 대해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평안히 죽을 것이라" (예레미야 34:4-5)

예레미야 35장:

레갑 사람들의 순종

레갑 사람들은 그들의 조상 여호나답이 명령한 것을 충실히 지키며,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영원히 장막에 거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순종을 본받으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시며,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불순종했음을 책망하십니다. 레갑 사람들의 순종은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대비됩니다.

"너희 조상들이 내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예레미야 35:16)

예레미야 36장:

예레미야의 두루마리가 불태워지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두루마리에 기록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여호야김 왕은 이 두루마리를 불태워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시 두루마리를 기록하게 하시며, 여호야김 왕과 그의 후손이 심판받을 것을 예언하십니다.

"내가 이 책의 모든 말을 다시 기록하게 하리라" (예레미야 36:28)

예레미야 37장:

예레미야의 투옥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의 경고를 듣지 않고, 바벨론의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것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합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이 물러가기를 희망하던 지도자들의 반발로 인해 투옥됩니다.

"바벨론 왕의 군대가 다시 와서 이 성을 취하여 불사르리라" (예레미야 37:8)

예레미야 38장:

예레미야가 구덩이에 던져지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함락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다가 관리들에 의해 구덩이에 던져집니다. 그러나 에벳멜렉이라는 구스 사람의 도움으로 구덩이에서 구출됩니다.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바벨론 왕에게 항복할 것을 조언받지만, 왕은 백성들의 두려움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네가 바벨론 왕의 군대에게 나가면 네 생명이 살리라" (예레미야 38:17)

예레미야 39장:

예루살렘의 멸망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성을 불태우며, 많은 백성을 포로로 끌고 갑니다.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 왕에게 잡혀 그의 두 눈이 뽑히고, 쇠사슬에 묶여 포로로 끌려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벳멜렉에게 그의 생명을 보존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내가 너를 건져주리니 네가 그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39:17)

예레미야 40장:

그달랴의 총독 임명과 남은 백성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그달랴를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하고, 예레미야는 남은 백성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머물도록 허락받습니다. 그달랴는 백성들에게 바벨론 왕을 섬기고 평화롭게 살 것을 권유합니다. 남은 백성들은 그달랴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안정을 찾습니다.

"너희는 바벨론 왕을 섬기며 그 땅에 거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예레미야 40:9)

예레미야 41장:

그달랴의 암살과 백성의 두려움

이스마엘이라는 사람이 그달랴를 암살하고, 그와 함께한 사람들을 죽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백성들은 바벨론의 보복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이스마엘의 행동으로 인해 유다에 남은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며, 그들은 바벨론으로부터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이집트로 피난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달랴가 죽임을 당하였음으로 백성들이 크게 두려워하였더라" (예레미야 41:18)

예레미야 42장: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고

백성들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 기도해 그들의 길을 묻게 하고,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그들에게 이집트로 피난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예루살렘에 머무르면 안전할 것이지만, 이집트로 내려가면 큰 재앙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을 간곡히 권면합니다.

"너희가 이 땅에 머물러 있으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42:10)

예레미야 43장:

이집트로 피난 가는 백성들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집트로 피난합니다. 그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거부하고 이집트로 내려가며, 예레미야는 그곳에서 바벨론이 이집트까지 쳐들어와 그들을 멸망시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이집트에서도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이곳에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예레미야 43:10)

예레미야 44장:

이집트에서 우상 숭배에 빠진 유다 백성

이집트로 피난 간 유다 백성은 그곳에서도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떠납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우상 숭배를 중단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경고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 때문에 그들을 이집트에서도 멸망시키실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너희가 이 땅에서 스스로 큰 재앙을 부르게 하였느니라" (예레미야 44:7)

예레미야 45장:

바룩에게 주신 하나님의 위로

예레미야의 서기관 바룩은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하나님은 바룩에게 그의 상황을 이해한다고 말씀하시며, 세상이 멸망할 것이지만 바룩에게는 생명을 보존해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바룩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힘을 얻습니다.

"보라 내가 네 생명을 네게 노략물로 주리라" (예레미야 45:5)

예레미야 46장:

이집트에 대한 심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이집트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이집트를 치고 그 땅을 황폐하게 만들 것이며, 이집트의 우상과 군대가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그들의 두려움에서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원하리라" (예레미야 46:27)

예레미야 47장:

블레셋에 대한 심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블레셋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바벨론이 블레셋 땅을 쳐서 그들을 멸망시킬 것이며, 그들의 도시와 백성이 파괴될 것입니다. 블레셋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심판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시리라" (예레미야 47:4)

예레미야 48장:

모압에 대한 심판

하나님은 모압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들의 교만과 우상 숭배로 인해 멸망이 닥칠 것이며, 그들의 도시와 백성이 황폐해질 것입니다. 모압은 그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 심판을 받을 것이며, 모든 기쁨이 그들 가운데서 사라질 것입니다.

"내가 모압을 벌하리니 그들이 여호와를 알게 되리라" (예레미야 48:42)

예레미야 49장:

암몬, 에돔, 다메섹, 기타 나라들에 대한 심판

예레미야는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과 하솔, 엘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이 민족들은 모두 그들의 교만과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으며, 그들의 도시와 백성들이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회복될 날도 약속하십니다.

"내가 마지막에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예레미야 49:6)

예레미야 50장:

바벨론에 대한 심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바벨론은 그들의 잔혹함과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며, 그들의 도시가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멸망을 통해 이스라엘과 유다가 다시 회복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울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으리라" (예레미야 50:4)

예레미야 51장:

바벨론의 멸망 예고

하나님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다시 한번 강조하시며, 바벨론이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도구였지만 그들의 죄로 인해 멸망할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이 완전히 파괴되고 영원히 황폐하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구원받을 것입니다.

"너는 이 책을 읽고 돌에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라" (예레미야 51:63)

예레미야 52장:

예루살렘의 멸망과 시드기야의 운명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함락되고, 성전과 왕궁이 불타며,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두 눈이 뽑힙니다.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며, 예루살렘은 완전히 황폐해집니다. 그러나 바벨론 포로 생활 끝에 여호야긴 왕이 석방되어 바벨론 왕에게 은혜를 입게 되는 희망의 이야기도 기록됩니다.

"그의 왕위는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위보다 높였고" (예레미야 52:32)

예레미야 결론:

예레미야서는 유다 백성의 죄와 우상 숭배로 인해 임박한 멸망과 바벨론 포로 생활을 경고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회복과 구원을 약속하시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시지만, 회복과 소망의 약속도 함께 주십니다. 예레미야서는 인간의 죄악과 하나님의 정의, 그리고 궁극적인 회복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