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영어 단어 연상법으로 쉽게 외우는 법
단어를 외운다는 건,
사막 한가운데에서 모래알 하나를 기억하는 것과 비슷하다.
의미도 없고, 감정도 없고, 연결도 없는 단어는
그저 흘러가는 바람처럼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단어 하나에 ‘그림’ 하나가 붙는다면?
우리는 훨씬 더 쉽게, 훨씬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외우지 말고, 떠올려라.
그게 연상법이다.
1. 소리로 연결하기: 발음과 비슷한 한국어로 이미지화하기
영단어는 생소한 소리다.
하지만 그 소리를 우리가 아는 단어로 바꾸면, 훨씬 쉽다.
🧠 예시:
- affect (영향을 미치다)
→ "어, 팩트!" → 팩트를 던지면 영향을 미친다! - eliminate (제거하다)
→ "일이 미네이트" → 일이 미네이트(미네랄워터?)처럼 사라졌다 = 제거됐다! - reluctant (꺼리는, 주저하는)
→ "리럭턴트" → 리락쿠마는 귀찮아서 하기 싫어해 = 꺼리는
이런 식으로 단어를 '농담처럼' 바꾸면, 뇌가 좋아한다.
재미있는 건 잘 안 잊힌다.
2. 이미지로 연결하기: 장면을 떠올려라
🧠 예시:
- abandon (버리다)
→ 길거리에 혼자 있는 강아지를 떠올려보자. 누군가 abandon 했다.
→ 마음이 쓸쓸해진다. 동시에 단어는 기억난다. - collapse (무너지다)
→ 게임에서 탑이 무너지는 장면을 떠올려라.
→ "콜랩스!" 하고 와르르 - generous (관대한)
→ 친구가 넉넉한 치킨을 나눠주는 장면
→ "와, 정말 generous 하다!"
이미지를 떠올리는 순간,
단어는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이야기가 된다.
이야기는 쉽게 잊히지 않는다.
3. 단어끼리 엮기: 연상 사슬 만들기
🧠 예시:
- poverty (가난) → beg (구걸하다) → donate (기부하다)
이 세 단어를 하나의 짧은 이야기로 만들어보자:
"가난한 사람은 구걸을 하고, 누군가는 기부를 한다."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의미 흐름을 따라 묶어서 외우면 훨씬 빠르고 오래간다.
이는 마치 지문 한 토막처럼 머릿속에 남는다.
4. 나만의 단어장 만들기: 연상법은 개인화될수록 강해진다
연상은 개성이 강할수록 효과적이다.
'누군가 만든 연상'보다 내가 직접 만든 연상이
더 오래 기억되고, 더 쉽게 떠오른다.
📔 팁:
- 단어 + 연상 그림 한 줄
- 단어 + 웃긴 문장
- 단어 + 감정 붙이기 (슬픔, 분노, 웃음 등)
작고 허술해도 괜찮다.
뇌는 논리보다 재미를 더 오래 기억하니까.
마무리하며
단어는 단지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건 세상을 이해하는 언어의 조각이다.
그 조각들을 웃고, 놀고, 그리며 이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암기’는 ‘이해’로 바뀌어 있다.
외우지 마라.
대신, 떠올려라.
그리고 즐겨라.
728x90
반응형
'데이터 > 아빠표 홈스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외우기 어려운 수능 영단어들 30개 연상법으로 외우기 (0) | 2025.04.03 |
---|---|
📚 중학교 필수 영단어 연상 암기법 (0) | 2025.04.03 |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수능 국어 비문학 공부법 (0) | 2025.04.03 |
수능 국어 비문학 전략(ver 2.0) (0) | 2025.04.03 |
고등학교 영어 숙어 정리(알파벳 순으로) (0)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