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전체 장별 요약

로마서 개관: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이 서신은 신약 성경의 중요한 책으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죄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계획, 믿음과 율법의 관계, 성화의 삶에 대해 깊이 다룹니다.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 있으며,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로마서 1장: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심판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이자 사도로 소개하며, 복음이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구원의 능력임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의 불경건과 불의 때문에 나타나며, 그들은 진리를 억누르고 하나님을 알지만 그를 영광스럽게 하지 않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7)

로마서 2장: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바울은 외형적인 율법 준수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공평하게 임할 것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듣는 자가 아니라 행하는 자가 의롭게 되며, 사람은 마음의 할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시느니라.” (로마서 2:11)

로마서 3장: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음

모든 인간은 죄 아래에 있으며,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계획이 모든 믿는 자에게 열려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23)

로마서 4장: 믿음으로 의롭게 됨

바울은 아브라함이 율법이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음을 예로 듭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그의 약속을 이루실 것을 확신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이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됩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로마서 4:18)

로마서 5장: 믿음으로 말미암아 누리는 화평과 은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기에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그리스도를 통해 얻게 된 하나님의 은혜로 기뻐합니다. 죄가 한 사람 아담을 통해 세상에 들어왔지만, 의도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1)

로마서 6장: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야 함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죄에 대해 죽은 자이며, 의에 대해 산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죄의 종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섬기는 의의 종이 되었습니다.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라.” (로마서 6:14)

로마서 7장: 율법과 죄의 관계

바울은 율법이 죄를 알게 해 주지만, 인간의 죄된 본성으로 인해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현실을 설명합니다. 율법 자체는 거룩하지만, 인간은 죄의 힘에 의해 율법을 지키지 못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로마서 7:19)

로마서 8장: 성령의 생명과 평강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며, 성령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킵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영광스러운 미래를 보장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로마서 8:1)

로마서 9장: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 중 많은 이들이 복음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로마서 9:14)

로마서 10장: 믿음에 의한 구원

구원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주어집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이방인들도 이제 복음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로마서 10:13)

로마서 11장: 이스라엘의 회복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셨으며, 그들 중에도 구원받은 자들이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지만, 이스라엘도 결국 회복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엄하심을 보라.” (로마서 11:22)

로마서 12장: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칙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우리 몸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고, 서로 사랑하며, 악을 이기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로마서 12:2)

로마서 13장: 권세에 대한 순종과 사랑의 법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권세에 순종하고 법을 지켜야 하며, 모든 율법의 완성은 이웃 사랑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의 날이 가까이 오고 있으니 더욱 깨어 있어야 합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로마서 13:1)

로마서 14장: 약한 자와 강한 자의 관계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의 믿음에 대해 판단하지 말고, 서로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음식이나 절기 등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로마서 14:10)

로마서 15장: 바울의 사역과 로마 방문 계획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용납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가 될 것을 권면합니다. 그는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으며, 로마를 방문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힙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로마서 15:13)

로마서 16장: 인사와 마지막 권면

바울은 여러 동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교회를 해치는 자들을 조심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지혜와 평강을 주시리라는 축복으로 서신을 마칩니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로마서 16:27)

결론:

로마서는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담고 있는 서신입니다. 바울은 인간의 죄와 구원의 필요성,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그리고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원리를 강조합니다.